안녕하세요 원장 김문주입니다....

기록해주신 전체적인 내용을 종합해보면 아드님은 단순한 지적장애가 아닙니다.

자폐성향이 있는 아스퍼거증후군 아동으로 추정됩니다..

보행이 두돌까지 안되었다는 것 역시 단순 지적장애 아동이 아닙니다.

지적장애 역시 보행이 늦은 경향이 있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늦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자페성향의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경증자폐인 경우는 상호작용 능력이 떨어지기에 쉽게 지적장애로 오인됩니다.

그런데...지난 검사때 60가량 나오던 것은 3년이 지난다음..40으로 나온다는 것도

보통의 지적장애와는 다릅니다.

단순 지적장애의 경우 지능이 꺼꾸로 가지는 않습니다. 조금씩 나아지면 나아지죠..

이런 현상은 상호작용의 탬포가 늦은 상태고 상호작용수준이 정체되어 있는 자폐아동에게서 흔히 관찰됩니다.

상호작용 능력이 나이를 먹어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연령은 증가하니...연령기준으로 대비하면

기대반응보다 더 떨어지는 수준 나오는 것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아드님은 센터를 많이 다니면서 몇가지 학습과 기능을 익혔지만

사실상  퇴행하고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다행인 사실은 아드님같은 아스퍼거증후군 수준의 경증 자폐라면 

지금 나이에 치료해도 정상범줄 회복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서 <재영이 이야기>라는 단어로 검색해 찾아보세요...

지능평가사 60인 아이가 치료 6개월 만에 잠재지능이 90이 넘게 측정되고

2년뒤에 확인하니...정상범주로 일반학교를 다니는 것을 확인 할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치료하면 희망이 있습니다.

지방이라 방문이 어려우시면 비대면 진료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 김에스더님이 쓰신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