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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 반향어 관련
작성자 송송 등록일 2024-03-28 조회수 69
상담 내용 아이가 소근육.언어.인지가 굉장히 빨랐었고
돌전후부터 동요소리에 많이노출됐었어요/ 미디어노출은 전혀안했고
주양육자인 저는 상호작용 열심히해주고 말이 많은편이긴했어요.
17개월때 아이 말이 1년이 빠르다고들었는데 지금생각하면 그때당시는
청각추구로 노래 잘외우고 잘부르고 다른 친구들 한글자 말할때 저희아이는
네글자말하기 시작하고 그랬었어요. 그러다보니 막상 일상적인사회소통내용에 대해
말하는게 드물었던거같아요. 그래도 항상 모방도 디테일하게하고 눈맞춤.애교.표정다양.
한가지 집착하지않고 다양하게놀고 맘껏뛰어놀고 그랬는데 첫번째 어린이집다니고부터
더 안좋은영향이 합쳐져서 아이가 이상해짐을 22개월에 알아챘습니다.
사람에게 관심도 꽤있었지만 아무래도 연령도 어리고 표현이서툰건있었어요.
18개월에는 어린이집을 갔는데 조용한환경에 혼자 놀이에 오랜시간 있던것과
친구들에 비해 언어습득하는속도가 빠른데 아이가 말할때 반응해주는대상이없으니
그나마 자신이 좋아하던 소리.노래나오는.불빛나오는장난감만 사용하며 놀다온거같더라구요.
갑자기 사물위주로 탐색하고 표정이단조로워지고 그 찐하던 눈맞춤이 약해졌었어요. 당시
신체활동도 겨울한파로 자주못하게된것도 컸구요.
말할필요성도 못느끼게되었던거같고 그래보였어요.
저희아이는 자신있게 저희가 알고있는게 있어요.
신체활동량이 많아서 신체활동을 충분히 즐겼을때,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끊임없이주고 반응해주고 상호작용을 해주는사람과 있을때 표정이 못숨길정도로 밝은게티가났었거든요. 그래서 예전어린이집에 적응을 못하고있던게 느껴졌고. 반향어가 되게 심하고
(즉각.지연 다 포함) 그 어린이집을 퇴소하고 새어린이집을 가기전 열흘동안
가정보육하면서 사람많은곳데려가고 야외활동하고 상호작용 더신경쓰고
다양한 활동들도 준비하고 불빛과 소리나는 장난감은 모두 정리했습니다.

현재는 이런저런 정보수집해서 노력한끝에
지금은 눈맞춤도 잘하고 표정도 밝고 애교도 많고 활동량도 많고
놀이형태도 다양해지고 눈.손협응 소근육 장난감들도 끈기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하는편이고 대근육도 좋고 인지는 옛날부터 지시수행력이 좋았어요.
사물인지.상황인지.눈치도빠르고 잘하고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입장이 헷갈리는지
즉각반향어도 심하고 지연반향어도 심했는데 요새는 두돌되고부터
많이줄어들고 의사표현도 문장으로 구사잘하는데 필요 목적에의해서는 잘하고
네.아니 대답은 일절 잘 안하고 시켜야되요ㅜㅜ
그리고 낯가림도 좀 있지만 그보다 사람과 환경가림이 있는편이라
무표정하거나 무응답인사람에게는 거리두고 가까이하지않으려해요.
사회성은 부족한데 사회적민감도는 또 높은편이라 다른사람의
눈빛,말투,표정, 이런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눈치보고 소심해요.
또 어떨땐 자신이 자신있는부분이나 재밌는상황에서는 거침없고 적극적이구요.
본인에게 잘웃어주거나 다정한사람,반응해주는사람에게는 마음도 열고요.

요새 점점 더 주고받는 핑퐁대화가 잘 이루어지고있는듯 느껴지고
반향어도 줄어들고 좋았는데 이게 기복이 있나봐요.ㅠㅠ
저희 아이는 맨처음 상태를보고 의사표현을 주입식으로라도 잠깐 가르쳤는데
그게 터득해나간다기보다 외워서 필요할때만 써먹는 느낌이들어서 차라리
지금은 그때그때 다양하게 바꿔서 언어표현하는데 그것보다 나중에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유발하면서 습득된 언어표현들이 더 이끌어내는데 도움이되었고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고 말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하는모습이 보여서 놀이하며 상호작용해주고있습니다.
어린이집도 실내놀이터가 비치되있고 활동이 다양하고
반에 친구들도 많이있고 총인원수가 좀 더 많고 선생님두분이 계신 교실크기도
넓은 곳으로 옮겼어요. 아이가 웃으면서 좋아하고 가서는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티를 내지않고 또 아직은 그럴시기이지만 그래도 집에와서도 하원하고
밥먹다가 또는 놀다가 친구보고싶어~~얘기도하고 얼마전에는 어린이집에서하는 오감활동이 너무
재밌었는지 박수도 치고 옆친구에게 뽀뽀도 했다더라구요.

문제는
평소에는 괜찮아요. 아주 정상적으로 보이고 발달이 또래보다 굉장히빠르다고들
하세요..
문제는 불안해질때,스트레스받을때(졸린데자기싫을때랑 배고픈게 오래지체),요구사항을 빨리 안들어줄때, 그리고 자기전과 후에 심심할때
즉각반향어.지연반향어를 막 내뱉고 이상한 소리도 내요..
감정조절이 아직 미숙하고
그런감정에 대해서 표현방법을 잘 모르다보니
익숙하고 친숙한 단어들이나 문장을 내뱉어요..
잘놀다가 멍때릴때도 많이 있어서 그때마다 톡톡쳐서 눈맞춤하면서 같이놀자고 귀찮게
이런저런 상호작용해주며 관심끌어보면 다시 또 금방 놀이하고 잘놀기는해요.


이렇게 컨디션에따라 기복이 되게 커지는데 괜찮을까요??
불안기질이다보니 컨디션이 안좋을때제외하고는
본인만 마음만 먹으면 하나알려주면 둘을알고 그런스타일이예요.
말이 빨라서 엄청 수다스러운데 아이가 느끼기에 불편한 사람들과 있을땐
필요한말만하고 저랑 대화하는시간이 어느정도 길어진 사람에게는
그나마 경계심 서서히 풀고 그래요.
15개월까진 거침없이 배움의성장속도도 굉장하게빨랐는데
요새는 조심성도 생기고 회피하는게 좀 생겨서 시간이 필요해요.
본인이 준비될때까지 기다려줘야되고ㅜ

저희 아이는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요..? 자폐 이런거 관련있나요?

참고로 아이엄마인 저는 어릴적 유치원.초등학교때 선택적함구증이 있었어요.
수업시간에도 집중이안되서 머리가 종종 붕 떠있기도 했었구요.
환경에 민감했고 지금도 사람을 가려서 사귀기도해요.
그 외 기억나는 특이사항은 잘 모르겠어요.
신랑은 어릴적부터 순한기질이였고 혼자놀이도 잘하고
또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성격상 필요한말만 하는 스타일이긴해요.
근데 사회생활은 또 잘하고 인정받고 다니는편인데
실제로 집에서는 저와 사이좋은데 평소 남일자체에 관심없고
생각도 깊이안하고 스트레스도 잘 안받는성격이구요.
저는 감정교류가 중요한사람인데 그래서 공감능력이 좀 부족하고
대화도 뚝뚝 끊기고 대화속에서 대답은하지만 상대방에 질문도 안하고
핑퐁대화가 잘 안되서 제가 스트레스받았었어요.
대답도 잘 안하는 습관있던것도 아이위해서
고쳤고 아이위해서 요새는 같이 대화도 주고받고
눈맞춤도 하고 반응도하고 좀 바뀌었어요.

혼자놀이에 오래방치된 아이들도 유사한 자폐증상을 보인다고는하는데
센터 두곳 상담을 가봤었는데 자폐는 아닌데 사회성발달지연얘기를 하셨고
두돌이라 더지켜봐도 좋긴하다하셨는데 일단 2달전에 상태보다는
많이 좋아진상태이고 조기개입을해도 좋아지는건 아이들마다 다를테니
다음달부터 감통,언어,놀이치료 받아보기로했어요..

저는 걱정되는게 사회성도 그렇지만 즉각반향어, 지연반향어를 쓴다는점과
대답을 아직 하지않는점이예요. 그리고 놀이환경에서 들었던 억양이 들어간
놀이 멘트들을 아무곳에서나 뜬금없이 떠오르는지 지연반향어처럼 자주내뱉어요~
이것도 청각추구의 하나인가요?
이정도의 억양도 안넣어서 놀이해주면 흥미가없고 혼자놀이를 하려해서
어쩔수없는데 괜찮은가요?
최근 놀이하면서 꽂히는 멘트들은 질릴때까지 계속하는거같아요.
근데 이게 지연반향어가 되는건지 걱정이되서요.
센터 언어선생님께 상담해보니 지난번에는 그럴때 같이 마음읽어주고 받아주라하고
아니면 현실에 눈에 보이고있는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돌려주라했는데
이번에는 그게 좀 지나치게 장소안가리고 떠들면 어떡하냐니까
반응이 재밌어서 반복하는거같다고
상황에 맞지않는 내용을 얘기하면 반응하지말고 다른 화제로 돌리래서
반응을 안해주니 아이가 안고있던 토끼인형을 던지면서 동시에 눈치보면서
울먹이더라구요. 꼭 다른 관심을 이끄려는시도처럼 보였어요.
평소에 반응관심 정말잘해줘도 이럴수있나요?
아이가 새로운 재밌는 억양의 말투가 들어간 단어나 문장을
모방하는걸 좋아하기는하는데.. 그 정도가 심하게 과한편같아요..

그리고 낯선환경에서 초반경계심있어도
잘 적응해보려고 본인이시도하고 그러는데 가끔씩은
안겨서 5분에서 10분이상 탐색하다가 내려와서 또 한참 탐색하고
즐기기시작하기도해요.


저희는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싶은데ㅠ
저는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까요?? 가족이다 생각하시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간절합니다..
상담 답변

안녕하세요 원장 김문주입니다.

답답하신 마음에 길게 아이 상황을 설명하셨는대요...

정보가 풍부해서 명확하게 판단이 드내요...


제 이야기를 들으면 맘 상하실텐데...

그래도 조언을 드려야죠


아이는 자페스펙트럼장애 경계에  있는 경증의 asd 입니다.

과거 병명을 기준으로 하면 고기능 아스퍼거증후군입니다.

제 유튜브채널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영상을 보시면 이해 될 겁니다.


고기능 아스퍼거 아동의 경우 18개월까지는 정상발달 경과를 보입닏자.

오히려 더 빨라서 대부분 영재소리를 듣지요

그러나 18개월 을 넘어가면서 점차 반응성이 떨어지는 퇴행을 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20개월 넘어설쯤에 아이에게 어려움이 있다고 느끼게ㅐ 되지요


아주 전형적인 아스퍼거증후군 퇴행양상을 보입니다.

이런 아이는 무엇을 하든 좋아진다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학습능력이 있어서 사람들이 요구하는 행동을 암기상태로 해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점차 좋아진다고 착각을 하게 되지만 또래와 비교하면 정신연령의 갭차이는 점차 커지게 됩니다.

자폐성향이 고착화 되는 것이죠...

그러기에 언어치료 감통등으로 좋아질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뇌면역치료법을 진행하셔야 아이가 정상범주로의 성장을 기대할수 있을 겁니다....

치료의 길은 열려 잇으니 현명하게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



>>>> 송송님이 쓰신 내용 <<<<

아이가 소근육.언어.인지가 굉장히 빨랐었고
돌전후부터 동요소리에 많이노출됐었어요/ 미디어노출은 전혀안했고
주양육자인 저는 상호작용 열심히해주고 말이 많은편이긴했어요.
17개월때 아이 말이 1년이 빠르다고들었는데 지금생각하면 그때당시는
청각추구로 노래 잘외우고 잘부르고 다른 친구들 한글자 말할때 저희아이는
네글자말하기 시작하고 그랬었어요. 그러다보니 막상 일상적인사회소통내용에 대해
말하는게 드물었던거같아요. 그래도 항상 모방도 디테일하게하고 눈맞춤.애교.표정다양.
한가지 집착하지않고 다양하게놀고 맘껏뛰어놀고 그랬는데 첫번째 어린이집다니고부터
더 안좋은영향이 합쳐져서 아이가 이상해짐을 22개월에 알아챘습니다.
사람에게 관심도 꽤있었지만 아무래도 연령도 어리고 표현이서툰건있었어요.
18개월에는 어린이집을 갔는데 조용한환경에 혼자 놀이에 오랜시간 있던것과
친구들에 비해 언어습득하는속도가 빠른데 아이가 말할때 반응해주는대상이없으니
그나마 자신이 좋아하던 소리.노래나오는.불빛나오는장난감만 사용하며 놀다온거같더라구요.
갑자기 사물위주로 탐색하고 표정이단조로워지고 그 찐하던 눈맞춤이 약해졌었어요. 당시
신체활동도 겨울한파로 자주못하게된것도 컸구요.
말할필요성도 못느끼게되었던거같고 그래보였어요.
저희아이는 자신있게 저희가 알고있는게 있어요.
신체활동량이 많아서 신체활동을 충분히 즐겼을때,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끊임없이주고 반응해주고 상호작용을 해주는사람과 있을때 표정이 못숨길정도로 밝은게티가났었거든요. 그래서 예전어린이집에 적응을 못하고있던게 느껴졌고. 반향어가 되게 심하고
(즉각.지연 다 포함) 그 어린이집을 퇴소하고 새어린이집을 가기전 열흘동안
가정보육하면서 사람많은곳데려가고 야외활동하고 상호작용 더신경쓰고
다양한 활동들도 준비하고 불빛과 소리나는 장난감은 모두 정리했습니다.

현재는 이런저런 정보수집해서 노력한끝에
지금은 눈맞춤도 잘하고 표정도 밝고 애교도 많고 활동량도 많고
놀이형태도 다양해지고 눈.손협응 소근육 장난감들도 끈기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하는편이고 대근육도 좋고 인지는 옛날부터 지시수행력이 좋았어요.
사물인지.상황인지.눈치도빠르고 잘하고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입장이 헷갈리는지
즉각반향어도 심하고 지연반향어도 심했는데 요새는 두돌되고부터
많이줄어들고 의사표현도 문장으로 구사잘하는데 필요 목적에의해서는 잘하고
네.아니 대답은 일절 잘 안하고 시켜야되요ㅜㅜ
그리고 낯가림도 좀 있지만 그보다 사람과 환경가림이 있는편이라
무표정하거나 무응답인사람에게는 거리두고 가까이하지않으려해요.
사회성은 부족한데 사회적민감도는 또 높은편이라 다른사람의
눈빛,말투,표정, 이런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눈치보고 소심해요.
또 어떨땐 자신이 자신있는부분이나 재밌는상황에서는 거침없고 적극적이구요.
본인에게 잘웃어주거나 다정한사람,반응해주는사람에게는 마음도 열고요.

요새 점점 더 주고받는 핑퐁대화가 잘 이루어지고있는듯 느껴지고
반향어도 줄어들고 좋았는데 이게 기복이 있나봐요.ㅠㅠ
저희 아이는 맨처음 상태를보고 의사표현을 주입식으로라도 잠깐 가르쳤는데
그게 터득해나간다기보다 외워서 필요할때만 써먹는 느낌이들어서 차라리
지금은 그때그때 다양하게 바꿔서 언어표현하는데 그것보다 나중에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유발하면서 습득된 언어표현들이 더 이끌어내는데 도움이되었고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고 말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하는모습이 보여서 놀이하며 상호작용해주고있습니다.
어린이집도 실내놀이터가 비치되있고 활동이 다양하고
반에 친구들도 많이있고 총인원수가 좀 더 많고 선생님두분이 계신 교실크기도
넓은 곳으로 옮겼어요. 아이가 웃으면서 좋아하고 가서는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티를 내지않고 또 아직은 그럴시기이지만 그래도 집에와서도 하원하고
밥먹다가 또는 놀다가 친구보고싶어~~얘기도하고 얼마전에는 어린이집에서하는 오감활동이 너무
재밌었는지 박수도 치고 옆친구에게 뽀뽀도 했다더라구요.

문제는
평소에는 괜찮아요. 아주 정상적으로 보이고 발달이 또래보다 굉장히빠르다고들
하세요..
문제는 불안해질때,스트레스받을때(졸린데자기싫을때랑 배고픈게 오래지체),요구사항을 빨리 안들어줄때, 그리고 자기전과 후에 심심할때
즉각반향어.지연반향어를 막 내뱉고 이상한 소리도 내요..
감정조절이 아직 미숙하고
그런감정에 대해서 표현방법을 잘 모르다보니
익숙하고 친숙한 단어들이나 문장을 내뱉어요..
잘놀다가 멍때릴때도 많이 있어서 그때마다 톡톡쳐서 눈맞춤하면서 같이놀자고 귀찮게
이런저런 상호작용해주며 관심끌어보면 다시 또 금방 놀이하고 잘놀기는해요.


이렇게 컨디션에따라 기복이 되게 커지는데 괜찮을까요??
불안기질이다보니 컨디션이 안좋을때제외하고는
본인만 마음만 먹으면 하나알려주면 둘을알고 그런스타일이예요.
말이 빨라서 엄청 수다스러운데 아이가 느끼기에 불편한 사람들과 있을땐
필요한말만하고 저랑 대화하는시간이 어느정도 길어진 사람에게는
그나마 경계심 서서히 풀고 그래요.
15개월까진 거침없이 배움의성장속도도 굉장하게빨랐는데
요새는 조심성도 생기고 회피하는게 좀 생겨서 시간이 필요해요.
본인이 준비될때까지 기다려줘야되고ㅜ

저희 아이는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요..? 자폐 이런거 관련있나요?

참고로 아이엄마인 저는 어릴적 유치원.초등학교때 선택적함구증이 있었어요.
수업시간에도 집중이안되서 머리가 종종 붕 떠있기도 했었구요.
환경에 민감했고 지금도 사람을 가려서 사귀기도해요.
그 외 기억나는 특이사항은 잘 모르겠어요.
신랑은 어릴적부터 순한기질이였고 혼자놀이도 잘하고
또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성격상 필요한말만 하는 스타일이긴해요.
근데 사회생활은 또 잘하고 인정받고 다니는편인데
실제로 집에서는 저와 사이좋은데 평소 남일자체에 관심없고
생각도 깊이안하고 스트레스도 잘 안받는성격이구요.
저는 감정교류가 중요한사람인데 그래서 공감능력이 좀 부족하고
대화도 뚝뚝 끊기고 대화속에서 대답은하지만 상대방에 질문도 안하고
핑퐁대화가 잘 안되서 제가 스트레스받았었어요.
대답도 잘 안하는 습관있던것도 아이위해서
고쳤고 아이위해서 요새는 같이 대화도 주고받고
눈맞춤도 하고 반응도하고 좀 바뀌었어요.

혼자놀이에 오래방치된 아이들도 유사한 자폐증상을 보인다고는하는데
센터 두곳 상담을 가봤었는데 자폐는 아닌데 사회성발달지연얘기를 하셨고
두돌이라 더지켜봐도 좋긴하다하셨는데 일단 2달전에 상태보다는
많이 좋아진상태이고 조기개입을해도 좋아지는건 아이들마다 다를테니
다음달부터 감통,언어,놀이치료 받아보기로했어요..

저는 걱정되는게 사회성도 그렇지만 즉각반향어, 지연반향어를 쓴다는점과
대답을 아직 하지않는점이예요. 그리고 놀이환경에서 들었던 억양이 들어간
놀이 멘트들을 아무곳에서나 뜬금없이 떠오르는지 지연반향어처럼 자주내뱉어요~
이것도 청각추구의 하나인가요?
이정도의 억양도 안넣어서 놀이해주면 흥미가없고 혼자놀이를 하려해서
어쩔수없는데 괜찮은가요?
최근 놀이하면서 꽂히는 멘트들은 질릴때까지 계속하는거같아요.
근데 이게 지연반향어가 되는건지 걱정이되서요.
센터 언어선생님께 상담해보니 지난번에는 그럴때 같이 마음읽어주고 받아주라하고
아니면 현실에 눈에 보이고있는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돌려주라했는데
이번에는 그게 좀 지나치게 장소안가리고 떠들면 어떡하냐니까
반응이 재밌어서 반복하는거같다고
상황에 맞지않는 내용을 얘기하면 반응하지말고 다른 화제로 돌리래서
반응을 안해주니 아이가 안고있던 토끼인형을 던지면서 동시에 눈치보면서
울먹이더라구요. 꼭 다른 관심을 이끄려는시도처럼 보였어요.
평소에 반응관심 정말잘해줘도 이럴수있나요?
아이가 새로운 재밌는 억양의 말투가 들어간 단어나 문장을
모방하는걸 좋아하기는하는데.. 그 정도가 심하게 과한편같아요..

그리고 낯선환경에서 초반경계심있어도
잘 적응해보려고 본인이시도하고 그러는데 가끔씩은
안겨서 5분에서 10분이상 탐색하다가 내려와서 또 한참 탐색하고
즐기기시작하기도해요.


저희는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싶은데ㅠ
저는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까요?? 가족이다 생각하시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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