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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폐스펙트럼] 45개월 남아 상담요청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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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주희 | 등록일 | 2024-03-07 | 조회수 | 87 |
상담 내용 |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유투브에서 선생님의 강의를 보게 되었고, 이렇게 상담 요청을 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20년 5월생으로 현재 45개월 입니다. 큰 특징들을 말씀드리자면, - 두돌 전후쯤 혼자서 한글을 떼었고 얼마전 영어도 읽습니다. - 인지, 모방, 언어구사력, 지시수행, 눈맞춤, 요구, 자조, 호명반응이 아주 우수하다고는 할수 없으나 언뜻보면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호명과 눈맞춤은 되긴하나 또래에 비해 명확하다기보단 아이에게 무언가 외부자극이 많아 사람의 목소리나 얼굴에 딱 집중할수 없어보이는 느낌입니다. -(중요) 사회적 화용언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사람보단 사물에 관심이 더 많고 그 사물도 자동차 같은 탈것에 거의 몰두하는 편 입니다. 친구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함께 핑퐁대화는 어려워합니다. - (중요) 감각이상 중 청각 과민으로 예상됩니다. 동물(동물소리포함) 아주 아기일때부터 지금까지 무서워하고, 격양된 여성의 목소리, 전자기계음(전기차 지나가는 소리), 쎈 바람소리 등도 아주 무서워하다못해 어쩔땐 울지도 못하고 패닉 상태가 됩니다. - 그래도 40개월 넘으면서부터는 질문에 대답은 듣고 어느정도 하지만 그래도 핑퐁대화보다는 자기 관심사나 하고 싶은 말을 더 하는 편 입니다. - 비염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합니다. (촉감 예민) 위에 나열한 특징들로 미루어봤을 땐, 아직 병원이나 기관에서 정확한 진료와 검사로 어떤 특정 결과를 받은 건 아니지만 유사 자폐 혹은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 아이가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어딘가 다르다는 느낌은 돌 지나고서부터 지금까지 여전하니까요… 전에 쓰신 답글 중 읽어보니 36개월쯤 치료는 호전될 확률이 높아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하셨는데 세 돌이 다 되어가는 45개월의 아이도 아직은 늦지 않았을지 아니면 늦었을지.. 궁금합니다. 가급적 대면 상담도 일정 맞춰서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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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답변 | 안녕하세요 원장 김문주입니다.. 예~ 어머님이 예상하신대로 아드님은 고기능아스퍼거증후군입니다. 요즘 말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경계로 매우 경증입니다. 경증이라도 이후에 사회생활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에 치료를 해야 겠지요. 이런 경증은 좀 나이가 있다해도 무난하게 정상발달로 회복이 가능하며 무난하게 치료됩니다. 지금 나이는 치료에 늦은 나이가 결코아니니 걱정마시구요~ 그러니 빠른 치료 부탁드립니다, >>>> 김주희님이 쓰신 내용 <<<< 선생님 안녕하세요.우연히 유투브에서 선생님의 강의를 보게 되었고, 이렇게 상담 요청을 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20년 5월생으로 현재 45개월 입니다. 큰 특징들을 말씀드리자면, - 두돌 전후쯤 혼자서 한글을 떼었고 얼마전 영어도 읽습니다. - 인지, 모방, 언어구사력, 지시수행, 눈맞춤, 요구, 자조, 호명반응이 아주 우수하다고는 할수 없으나 언뜻보면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호명과 눈맞춤은 되긴하나 또래에 비해 명확하다기보단 아이에게 무언가 외부자극이 많아 사람의 목소리나 얼굴에 딱 집중할수 없어보이는 느낌입니다. -(중요) 사회적 화용언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사람보단 사물에 관심이 더 많고 그 사물도 자동차 같은 탈것에 거의 몰두하는 편 입니다. 친구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함께 핑퐁대화는 어려워합니다. - (중요) 감각이상 중 청각 과민으로 예상됩니다. 동물(동물소리포함) 아주 아기일때부터 지금까지 무서워하고, 격양된 여성의 목소리, 전자기계음(전기차 지나가는 소리), 쎈 바람소리 등도 아주 무서워하다못해 어쩔땐 울지도 못하고 패닉 상태가 됩니다. - 그래도 40개월 넘으면서부터는 질문에 대답은 듣고 어느정도 하지만 그래도 핑퐁대화보다는 자기 관심사나 하고 싶은 말을 더 하는 편 입니다. - 비염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합니다. (촉감 예민) 위에 나열한 특징들로 미루어봤을 땐, 아직 병원이나 기관에서 정확한 진료와 검사로 어떤 특정 결과를 받은 건 아니지만 유사 자폐 혹은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 아이가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어딘가 다르다는 느낌은 돌 지나고서부터 지금까지 여전하니까요… 전에 쓰신 답글 중 읽어보니 36개월쯤 치료는 호전될 확률이 높아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하셨는데 세 돌이 다 되어가는 45개월의 아이도 아직은 늦지 않았을지 아니면 늦었을지.. 궁금합니다. 가급적 대면 상담도 일정 맞춰서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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