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주 칼럼
제목 | 아이토마토 자폐증 완치율 정리 4. - 자폐증 무발화증 발화치료율과 언어치료경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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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5-17 | 조회수 | 2189 |
아이토마토 자폐증 완치율 정리 4. - 자폐증 무발화증 발화치료율과 언어치료경과 자폐증 얼마나 치료하면 말을 할까요?? 자폐증에 대한 정의는 여러 가지로 이루어지지만 핵심 증세중 하나는 언어지연이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언어지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자폐증의 공통 현상이다. 말이 늦는 현상 때문에 보호자들도 아이의 언어발달을 증세호전의 핵심징표로 이해하고 강한 집착을 보이게 된다. 보호자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자폐증에서 상업적인 홍보문구도 흔하게 접하게 된다. 전문의료기관도 아닌 곳에서 발화전문을 표방하며 광고를 반복하기도 한다. 몇일 전부터 치료를 하게 된 한 중증 자폐아동은 발화전문을 표방한 그 곳에서 10개월 치료하였는데 아이가 몇차례 의미가 연결되지 않는 단어를 발화 했다고 한다. 또 그것을 성과라고 하여 치료를 지속했다고 한다. 너무도 황당한 이야기라 뭐라 평가할 가치도 없다. 자폐 아동이 언어가 안되는 것은 발화능력 자체가 없어서가 아니다. 발화를 할 수 있는 언어적인 능력은 가지고 있지만 이를 사회적인 관계속에서 표현하는 법을 모르게 때문에 언어지연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아동의 적절한 사회적 자극만 가해진다면 발화가 되는 것은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쉽게 유도 가능하다. 아이토마토에서 진행되는 치료과정에는 단시간내에 자연발화가 되는 것을 금방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발화가 되었다고 자폐아동의 언어능력이 정상적인 발달궤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언어발달은 정상적인 사회성 발달 경과를 보이는 것과 비례하여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발화에 대한 무분별한 집착과 홍보는 자페증의 근본치료와는 거리가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모든 자페증 아이들이 진단과 더불어 언어치료를 시작한다. 발화를 유도하는 치료를 시작하고 혹시나 싶어 발음을 교정하는 치료를 시작한다. 그러나 대단히 분명한 것은 언어 치료를 한다고 자폐증 자체가 호전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언어치료를 통하여 발화가 이루어져도 사회성 발달에 기초하여 있지 못한다면 왜곡된 언어체계를 보여준다. 반향어나 요구어의 반복으로 대화를 지속해가는 자폐아동들이 가장 전형적인다. 언어능력은 있으나 사회성 발달이 받침이 안되니 왜곡된 언어전달체계가 나타나는 것이다. 단순 발화를 유도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반향어나 요구어 수준의 단어 나열을 자폐아동에게 숙지시키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유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 일이다. 이는 아동의 사회성발달의 단계에서 공동주의적 단계를 다 거쳐야 가능하기에 시간의 적절한 경과가 요구된다.
치료 속도가 빨리 나타나는 만 3세-5세 아동들의 경우도 1년은 경과해야 안정적인 언어발달 단계를 보이게 된다. 만 5세에서 7세에 아동들이라면 18개월의 경과과정은 충실히 경과해야 사회성있는 언어표현과 발달이 가능할 것이다. 만 5세 미만 아동의 사회성 언어 발달 기간 ; 12개월 만 7세 미만 아동의 사회성 언어 발달 기간 : 18개월 |